BNK금융그룹, 올 추석에도 전통시장 상품권 7억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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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취약계층 지원

BNK금융그룹 성세환 회장이 부산지역 취약 계층을 위한 4억 원 상당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29일 서병수 부산시장과 신정택 부산공동모금회 회장에게 전달했다. 부산은행 제공

BNK금융그룹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추석을 맞아 부산, 울산, 김해, 양산 등 경남지역 취약계층과 전통시장 경기 활성화를 위해 총 7억 3000만 원 상당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지원한다.

BNK금융은 29일 부산시청을 방문, 부산지역에 총 4억 원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전달했다. 울산과 경남지역에는 추석 전까지 총 3억 3000만 원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순차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이렇게 전달된 전통시장 상품권은 부산과 울산, 경남 지역 독거노인과 한부모 가정 등 총 1만 4600가구에 전달돼 추석 차례상 차림에 사용된다.

BNK금융그룹은 2008년부터 매년 설·추석과 연말에 부·울·경 지역 사회취약계층을 위해 전통시장 상품권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지역경제와 전통시장을 더욱 활성화시키기 위해 지난해보다 1억 원을 더한 총 7억 3000만 원을 지원했다. 천영철 기자 cy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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