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3박4일 특별휴가, '대박이 아빠' 이동국 '슈퍼맨이 돌아왔다'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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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저녁에 펼쳐진 K리그 클래식 전북 현대-FC서울 경기가 전북의 3대1 승리로 끝났다. 전북이 28경기 무패 행진 속에 승점 62점을 기록하게 되며, 2위 FC서울과의 승점 차이를 13점으로 벌렸다. 리그 우승을 위한 독주를 견제할 팀이 사실상 없게 되었다. 

경기가 끝나고 승리한 전북 현대 모터스의 선수들은 A매치 기간을 맞아 특별휴가를 받기로 되어있었다. 그런데 휴가 기간이 선수들의 예상보다 더 긴 3박4일로 공지되었다. 최강희 감독이 허락한 복귀시간도  9월 1일 오후 6시까지 연장되었다.

최강희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에서 “선수들이 정신적, 육체적으로 끝까지 집중을 해줬다”며 선수들의 활약에 큰 만족감을 표했다. 주중에 상하이 상강과의 아시아 챔피언스리그를 치른 이동국은 오늘 경기에서 교체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팀의 우세한 경기 흐름 속에 출전하지 않으며 사실상 휴식을 취했다.

전북 현대 선수들의 휴가 소식이 알려지자 일부 팬들은  "대박이 아버님은 '슈퍼맨이 돌아왔다' 촬영하시면 되겠네요! 푹 쉬고 전남전, 상하이전 멋진 모습 보여주시길!"이라 댓글을 남기며 이동국의 모습을 더 많이 볼 수 있기를 기대했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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