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김재환 '견제구 정의구현?' KIA 임창용 상대로 시즌 33호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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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6-08-28 21:14:41 수정 : 2016-08-29 11: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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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김재환이 KIA 타이거스 마무리 임창용을 상대로 시즌 33호 홈런을 기록했다. 28일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펼쳐진 두산-KIA전에 4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 김재환은 1대0으로 두산이 앞서가던 8회초 2사 1,2루 상황에서 임창용의 초구 직구(144㎞)를 쳐서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는 125m.

두산을 응원하는 네티즌들은 어제 벌어졌던 임창용의 오재원 머리를 향한 돌발 견제구 논란을 언급하며 김재환의 타구에 대해 "정의구현 홈런"이라 의견을 덧붙이기도 했다. 이후 대량득점에 성공한 두산이 8대0으로 앞선 상황에서 9회가 진행중이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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