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최대 42㎜ 비…30일까지 흐리고 강풍 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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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부산에 최대 42㎜의 비가 내렸다.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부산에는 27일 밤부터 강풍을 동반한 비가 내리기 시작해 28일 새벽까지 굵은 빗줄기가 이어졌다.

부산 남구 용호동에 22.5㎜가 내렸고, 부산진구와 동래구에 42㎜의 많은 비가 내렸다.

기상청은 28일 밤늦게까지 부산에 20∼5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부산은 중국 북부·중부지방에 있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30일까지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면서 낮 기온도 평년기온보다 낮은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28일 오후부터 점차 바람이 강해져 30일까지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해 강풍 피해가 없도록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하고 항해하거나 조업하는 선박도 강풍과 높은 파도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8일 오전 3시를 기해 부산 앞바다와 남해동부 앞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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