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신규 재산등록 국회의원 중 가장 부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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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지역의 제20대 국회 신규 재산등록 의원 가운데 가장 많은 재산을 소유한 이는 윤상직(부산 기장) 의원, 가장 적은 이는 김종훈(울산 동구) 의원이었다.

국회 공직자윤리위가 26일 공개한 20대 국회 신규 재산등록 의원 재산 내역에 따르면 부울경 신규 재산등록 의원 16명(부산 7·울산 2·경남 7) 중 윤상직 의원이 20억 1700여 만 원을 신고해 가장 재산이 많았다.

뒤이어 장제원(부산 사상구) 의원 15억 7500여 만 원, 윤한홍(경남 창원시마산회원구) 의원 13억 1300여만 원, 박완수(경남 창원시의창구) 의원 12억 1200여 만 원 순으로 재산이 많았다. 부울경 신규 재산등록 의원 중 10억 원 이상을 소유한 이는 이들 4명뿐이었다.

윤상직 의원은 부인과 함께 부산 기장군과 서울 서초구 등지에 모두 7억 500여 만 원 상당의 아파트와 사무실 등을 가지고 있다. 또 본인과 배우자, 자녀와 함께 11억 1000여 만 원 상당을 예금하고 있다.

반면 김종훈 의원은 1억 6600여 만 원을 신고해 16명 중 가장 재산이 적었다. 뒤이어 김경수(경남 김해시을) 의원 2억 2200여만 원, 전재수(부산 북구강서구갑) 의원 2억 2800여 만 원, 서형수(경남 양산시을) 의원 2억 8200여만 원 순으로 적은 재산을 신고했다. 부울경 신규 재산등록 의원 중 3억 원 이하의 재산을 신고한 이는 이들 4명뿐이었다.

기초자치단체장 출신의 김종훈 의원은 그동안 노동운동과 시민단체 활동에 주력해 왔다. 현재 본인이 직접 소유하고 있는 부동산은 없는 것으로 신고됐다. 

김백상 기자 k103@

20대 국회 신규 재산등록 의원 및 신고액 (단위:백만 원)

<부산>
윤상직 2,017,562
장제원 1,575,385
김영춘 774,147
최인호 621,395
전재수 228,190
박재호 678,421
김해영 625,332

<울산>2명
김종훈 166,455
윤종오 318,188

<경남> 7명
강석진 365,671
엄용수 375,245
박완수 1,212,997
윤한홍 1,313,316
노회찬 972,172
김경수 222,393
서형수 28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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