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조코비치, 명예 되찾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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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오픈테니스 29일 개막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US오픈 테니스대회가 29일(한국 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개막한다.

올해 US오픈의 가장 큰 관심사는 남자부에서는 노바크 조코비치(세계 랭킹 1위·세르비아)의 2연패 여부, 여자부에서는 세리나 윌리엄스(1위·미국)의 메이저 대회 23번째 우승 가능성이다.

남자부에서는 조코비치가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가운데 최근 윔블던과 올림픽을 연달아 휩쓴 앤디 머리(2위·영국)가 도전하는 모양새다. 스탄 바브링카(3위·스위스), 라파엘 나달(5위·스페인), 밀로시라오니치(6위·캐나다) 등이 조코비치와 머리의 '양강 체제'를 위협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 선수로는 정현(127위·삼성증권 후원)이 컨디션 난조를 이유로 불참하며, 이덕희(191위·마포고)는 예선 2회전에 진출했다.

여자부에서는 세리나 윌리엄스가 올해 윔블던 정상에 오르면서 메이저 대회 단식에서 통산 22회 우승을 달성했다. 이는 '테니스 여제'로 불린 슈테피 그라프(독일)의 기록과 동률이다.

변현철 기자 byunh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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