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 핫뉴스] SBS '꽃놀이패' 29일 첫 방송 YG 제작 첫 예능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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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테인먼트가 SBS '꽃놀이패'를 통해 첫 예능 제작에 나섰다. 강민지 기자

그룹 빅뱅, 2NE1 등이 소속된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드라마에 이어 예능프로그램 제작에도 나섰다.

YG는 오는 29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예능프로그램 '꽃놀이패' 제작 투자를 결정했다.'꽃놀이패'는 2박 3일 간의 여행을 네이버 V 라이브로 생방송, 시청자들의 투표를 통해 출연진의 운명을 선택하는 쌍방향 여행 버라이어티다. 서장훈 안정환 조세호 유병재 은지원 이재진 등이 출연한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YG가 직접 제작에 나선 첫 예능 프로그램이란 점에서 눈길을 끈다. YG는 1996년부터 지누션 원타임 세븐 휘성 거미 빅마마 빅뱅 2NE1 등 걸출한 가수들을 배출해냈다. 최근에는 김희애 강동원 이종석 최지우 등 톱배우들을 영입하며 덩치를 키웠고, 올 초 SBS 새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에 제작 투자하기도 했다.

이처럼 YG가 드라마를 비롯해 예능 프로그램 제작에 나서는 것은 종합엔터테인먼트사로 발돋움하기 위한 발판 마련으로 해석된다. 매니지먼트를 넘어 자사 인력들을 동원해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 유통해 방송 흐름을 휘어잡겠다는 것.

YG 관계자는 "그간 도전하지 않았던 예능이라는 새로운 부분에 도전하게 됐다"면서 "'달의 연인…' 등 다양한 콘텐츠 제작으로 보폭을 넓힐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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