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제5회 '동남권 CEO/CTO 서포터즈 교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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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학교 'WISET(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동남권역 부산대 사업단(단장 송성수ㆍ물리교육과 교수)'은 부산ㆍ울산ㆍ경남 등 동남권역 내 여성과학기술인의 잠재력을 신장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오는 29일 오후 3시 부산 해운대구 노보텔 앰배서더 부산 4층 아이리스룸에서 '2016 CEO/CTO 서포터즈 교류회 및 예비여성과학기술인 PR경진대회'행사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WISET(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Center for Women in Science, Engineering and Technology)는 여성과학기술인에 대한 정부 지원 사업을 통합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1년 출범했으며, 'WISET 동남권역 부산대 사업단'은 부산대ㆍ부경대ㆍ신라대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부산ㆍ울산ㆍ경남 등 동남권 지역을 중심으로 여성들의 과학기술분야 진출을 위한 정부 국책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WISET 동남권역 부산대 사업단'주최로 동남권역 내 여성과학기술인을 지원하고 이공계 여성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이 같은 교류회는 지난 2012년부터 시작돼 올해 다섯 번째로 마련된 것이다.

이번 교류행사는 예비 여성과학기술인을 위한 조언의 자리와 CEO 특강, 예비여성과학기술인 PR경진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예비 여성과학기술인을 위한 조언의 자리'에는 과학기술분야에서 기업체 등 현직에 종사하는 선배들이 자리해 여성과학기술인으로서 갖춰야 할 역량과 세계관, 경력 단절 극복을 위한 노하우, 자신의 경력 지속을 가능하게 했던 원동력 등 경험에서 우러난 전문가적인 조언을 들려주며 여성 과학인재들의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전망이다.

'특강'은 김양희 젠더앤리더십(Gender&Leadership) 대표가 맡아 '경계에서 일하기: 여성과학기술인의 일과 삶'을 주제로 성공적인 커리어와 행복한 삶에 대해 설명하고 조언할 예정이다.

또 '예비여성과학기술인 PR경진대회'는 예선을 통과한 5명의 부산ㆍ울산ㆍ경남지역 대학 이공계 학부 및 대학원 재학생들이 각자 5분씩 자신의 과학자적 역량을 자유롭게 발표하고, 분야별 전문가 심사를 통해 시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교류회에는 예비 여성과학기술인을 위한 서포터즈로, 부산대 송성수(물리교육과)ㆍ하경자(대기환경과학과) 교수 등 사업단 책임교수진과 (사)유망여성과학기술인네트워크 회원 및 지역 과학기술분야 현직 전문가를 비롯해 서영옥 어곡지방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 김정선 동서대 제2부총장, 송미란 (사)한국여성벤처협회 부산경남지회장 겸 (주)바이저 & (주)바이저시스템 대표이사, 김민숙 '엄마는 과학자 창의인재양성 협동조합' 이사장 등이 참가한다.

이번 교류행사에 참가를 원하는 부산ㆍ울산ㆍ경남지역 예비 여성과학기술인은 선착순 60여 명까지 누구나 오는 26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디지털미디어본부 new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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