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온 킹' 삼성 이승엽 KBO 통산 최다타점 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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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온 킹' 이승엽(40·삼성 라이온즈)이 KBO리그 통산 최다 타점 타이 기록을 달성했다.

이승엽은 2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홈경기에서 팀이 5-7로 끌려가던 4회말 2사 1, 2루 기회에서 SK 선발 윤희상의 5구를 때려 중견수 쪽 1타점 1루타를 때렸다.

이로써 이승엽은 통산 1389타점을 기록하며 팀 선배였던 양준혁(2010년 은퇴)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승엽은 2000년 4월 19일 인천 SK전에서 역대 최연소·최소 경기 500타점을 달성했고, 일본에서 복귀한 2012년 6월 29일 대구 넥센 히어로즈전에서는 최소 경기 1000타점을 기록했다.

이미 KBO 역대 최다 홈런(439개)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이승엽은 타점 부문에서도 신기록 달성을 눈앞에 두게 됐다. 김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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