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야구단, 부산서 선진야구 배운다

입력 : 2016-08-23 19:12:07 수정 : 2016-08-25 12: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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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의 청소년 야구단이 부산을 찾아 친선경기 등을 통해 한국의 선진야구를 배운다.

부산시와 부산국제교류재단은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라오스 청소년 야구단 22명을 부산에 초청한다.

이번 초청행사는 라오스 청소년들에게 부산의 선진 야구 기술과 문화를 소개하고, 야구 도시 부산을 라오스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을 방문하는 라오스 청소년 야구단은 이만수 전 SK 감독이 창설한 '라오 브라더스' 선수들이다.

라오 브라더스는 23일 입국해 롯데와 kt의 프로야구 경기를 관람하고, 24일 박정태 감독(전 롯데 코치)이 이끄는 부산의 다문화·새터민 청소년팀인 '레인보우 야구단'과 친선경기를 갖는다. 변현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