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선발' 박시영…롯데, kt에 8-4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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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kt 위즈의 경기. 승리한 롯데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깜짝 선발' 박시영의 역투에 힘입어 2연승을 달렸다.

롯데는 23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2016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10차전 홈 경기에서 8-4로 이겼다.

51승 61패를 기록한 롯데는 7위에 올랐다.

롯데는 이날 깜짝 선발로 박시영을 올렸다. 데뷔 이후 첫 선발 투수로 나온 박시영은 1회초 2실점하며 다소 흔들렸다. 박시영은 3회초 또다시 1실점했지만 4, 5회를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박시영의 역투에 타선도 힘을 보탰다. 롯데는 2~5회 매 이닝 1점씩을 올리더니 6회말 대거 4점을 뽑으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박시영은 이날 5이닝 동안 8피안타 2볼넷 4탈삼진 3실점하며 데뷔 첫 선발승을 거뒀다. 

김진성 기자 pape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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