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로리타 인스타 논란, 존슨즈 피드백 "브랜드 왜곡, 가볍게 보지 않겠다"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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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 존슨즈 피드백. 사진-설리 인스타그램

설리 존슨즈 피드백

유아 스킨케어 브랜드 존슨앤드존슨이 설리와 구하라의 사진에 입장을 밝혔다.

23일 국내 한 온라인 게시판에는 '설리, 구하라 존슨즈베이비오일 광고 논란'이라는 제목으로 글이 게재됐다. 해당 게시글에 따르면 설리는 지난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하라찡이랑 우정 사진, 사랑하는 하라찡"이라는 글과 함께 존슨앤드존슨 사의 제품 이미지가 그려진 하나의 티셔츠를 구하라와 착용한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이 올라오자 일부 누리꾼들은 "로리타 컨셉이 아니냐", "베이비 오일이라는 거 자체가 미성년자를 성적 대상화 한 느낌을 준다" 등의 반응을 보였고, 논란이 일자 설리는 "오해 그만하고 잘자"라는 글을 남기며 사진을 삭제했다.

논란이 되고 있는 로리타 컨셉이란 성인이 안된 어린 여자아이를 성적 대상으로 삼고 흥미를 느끼는 것으로 로리콘 또는 로리타 콤플렉스라고 부른다.

이후 일부 누리꾼은 해당 제품의 제조·판매사인 존슨앤드존슨 사에 항의 메일을 보내 답변을 받기도 했다. 존슨앤드존슨 사는 "우리 존슨즈는 어떤 사람도 사물화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으며 우리 브랜드에 대한 왜곡에 관심을 줘서 고맙다. 우리가 이 사건을 가볍게 보지 않으며 우리 관리팀이 지켜보고 있고 조치를 취하는 데 관심이 있다는 것을 알아줬으면 한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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