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시흥캠퍼스 배곧신도시에 2018년부터 본격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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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서울대가 경기 시흥캠퍼스 조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서울대와 시흥시, ㈜한라는 22일 시흥캠퍼스 조성을 위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한라는 캠퍼스가 들어설 배곧신도시의 지역 특성화 사업자다.

서울대는 지난 2007년 새로운 캠퍼스 설립 방침을 세운 뒤 2009년 시흥시를 캠퍼스 조성지로 선정했다.

이후 서울대와 시흥시는 양해각서(MOU), 기본협약, 부속합의서 등을 체결했지만 학생들의 반발로 오랫동안 미뤄졌다.

서울대는 배곧신도시 특별계획구역 91만여㎡ 가운데 교육·의료 복합용지 66만2000여㎡를 시흥시로부터 무상으로 받고 한라로부터 캠퍼스 시설 지원금 3000억원을 지원받는다.

캠퍼스는 올해 하반기에 착공해 2018년 3월부터 순차적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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