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코너 맥그리거(300만 달러) vs 네이트 디아즈(200만 달러), 대전료 챙기려면 3차전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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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대결'에서 코너 맥그리거(28·아일랜드)가 네이트 디아즈(31·미국)를 꺾고 UFC 웰터급 데뷔승을 거뒀다.

페더급 챔피언인 맥그리거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UFC 202 메인이벤트에서 디아즈에 2-0 판정승(48-47, 47-47, 48-47)을 거뒀다.

경기 내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혈전이 이어졌고 승리의 여신은 맥그리거의 손을 들었다. 맥그리거는 지난 3월 디아즈에게 당한 패배를 설욕하며 상대전적에서 1승1패로 맞섰다. 통산전적은 20승3패. 반면 디아즈는 3연승 도전에 실패한 채 통산 11패째(19승)를 안았다.

맥그리거는 이번 경기로 UFC 최고 대전료 기록을 갈아 치웠다. 경기에 진 디아즈도 엄청난 대전료를 받게 됐다.

이날 미국 네바다주 체육위원회(NSAC)가 공개한 UFC 202 출전 선수 대전료에 따르면 맥그리거의 대전료는 300만 달러(약 33억6천만 원)로 역대 최고액이다.

디아즈는 대전료로 200만 달러(약 22억4천만 원)를 받는다. 두 사람 다 지난 3월 UFC 196에서 받았던 대전료보다 서너 배가 넘는다.

이뿐만이 아니다. 두 선수는시청료를 따로 내야 볼 수 있는 UFC 특성 상 페이퍼뷰(PPV) 보너스도 따로 받는다.

맥그리거와 디아즈의 3차전을 기대해 볼 수 있는 또 하나의 이유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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