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경주캠퍼스, '동북아시아 청년리더스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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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동북아시아 청년리더스 포럼'이 동국대 경주캠퍼스(총장 이대원)에서 개최된다.
 
오는 1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동북아시아자치단체연합(NEAR)이 주최하고 동국대 경주캠퍼스와 공동으로 주관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나, 우리 그리고 동북아시아'를 주제로 청년들이 동북아시아 발전을 위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서로를 이해하며 지도자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자리다.
 
청년리더스 포럼은 한국, 중국, 러시아, 몽골, 일본 등 5개국 80여 명의 청년들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7일 등록·오리엔테이션, 8일 개막식·특별강의가 열렸다. 이어 9일 팀별토의·경주문화 탐방이 진행됐으며, 10일 팀별 및 전체토의, 11일 팀별토의·포항 문화탐방, 12일 팀별발표· 폐회식 순으로 진행된다.
 
참석자들은 7개 그룹별로 소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소주제는 문화다양성을 통한 동북아 발전 방안, 동북아 미래발전을 위한 청년의 역할, 지방경제발전을 위한 관광활성화 방안, 기업의 사회적 책임의 중요성과 한계, 동북아 민간교류 활성화 방안, 지역의 인구감소로 인한 문제와 지역 활성화 방안, 지방정부 간 국제협력기구의 중요성과 발전 방안 등이다.
 
전재원 NEAR사무총장은 "이번 포럼으로 동북아시아 발전과 평화를 위한 다양한 해법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회원 단체 간 민간교류 활성화 및 청년교류 사업을 확대해 추진해 가겠다"고 말했다.
 
이 총장은 "우리 대학을 방문한 동북아 청년 리더들을 환영하며, 이번 포럼이 미래 동북아시아를 선도할 청년들이 함께 모여 공동 발전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장이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사진=동국대 경주캠퍼스 제공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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