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해마루촌에 갤러리 카페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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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 디자인대학 학생 20명(지도교수 안병진)과 이 대학 퍼블릭디자인 앤 라이팅연구소 연구원들은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1일까지 DMZ(비무장지대)에 있는 경기도 파주시 진동면 해마루촌을 방문하여 디자인예술마을 만들기 봉사활동을 펼쳤다(사진).

올해로 7번째인 이번 봉사활동에서 이들은 갤러리 카페 '앉았다, 가세요'를 만들어 주민들에게 선사했다.

특히 일부 공간은 지역특산물을 전시하며 나머지 공간을 갤러리 카페로 만들어 누구라도 편안히 쉬고 대화할 수 있는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또 봉사 기간 중 3일간은 주변 부대 병사들의 지원을 받아 함께 작업을 진행했다. 앞으로 면회 장소로도 활용되도록 주민과 부대원들의 협의를 거치는 방향을 논의하기도 했다.

동서대 학생 등은 7년 전부터 매년 이곳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임원철 기자 wc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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