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랜드'서 반값에 냉장고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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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강서구 유통단지 중심부에 문을 연 가전·가구 리퍼브 전문 아웃렛 '올랜드 부산점'. 올랜드 제공

가전·가구 전문 아웃렛인 '올랜드 부산점'이 여름을 맞아 지역민을 위한 풍성한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

올랜드는 매월 둘째 주 일요일 '천원의 행복 이벤트', '반의 반값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매월 둘째 주 일요일
'천원의 행복 이벤트'


천원의 행복 이벤트는 부산올랜드 네이버 카페 가입 회원을 대상으로 하며 1개 품목을 구입할 때마다 1000원짜리 응모권을 1장씩, 최대 5장까지 구매한 뒤 행사 상품을 골라 응모하면 된다. 경쟁 시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선정하며 행사에 응모하기 전 회원으로 가입해도 응모 자격이 주어진다.

올랜드 관계자는 "이벤트 수익은 전액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반의 반값 이벤트는 비회원도 참여 가능하며 1인당 1매씩 응모권을 받을 수 있다. 응모권을 이벤트 상품에 부착한 뒤 경쟁이 이뤄질 경우 가위바위보로 승자를 결정한다. 응모권은 오후 1시부터 1시 50분 사이에 지급한다.

한편 강서구 유통단지 중심부에 위치한 올랜드는 '리퍼브' 전문 매장이다. 리퍼브는 새로 꾸민다는 의미를 가진 '리퍼비시(refurbish)'의 약자로, 상품을 구매했던 소비자의 변심이나 박스 손상, 미세한 흠집 등으로 반품된 상품이나 매장 전시 제품을 판매하는 형태다.

올랜드에서는 180만 원짜리 침대를 50% 할인한 90만 원에, 대기업 브랜드의 양문형 냉장고는 정가 132만 원에서 45% 할인한 60만 원대에 판매하는 등 통상 30~70% 할인된 가격에 제품을 판매한다. 전국에 약 10여 곳이 운영되고 있으며 부산점은 지난 2월 오픈했다. 황상욱 기자 ey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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