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구 고속도로 동서만남의광장 휴게소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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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구간 고속도로 동서 만남의 광장 휴게소가 경남 함양군 수동면 우명리에서 27일 문을 열었다.

이날 개장식에는 영호남 8시군 자치단체장, 도로공사 관계자, 휴게소 대표, 농업인 단체,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동서만남의 광장은 지난해 연말 광주~대구 고속도로가 확장 개통되면서 주차장과 화장실만 갖춘 기존 부지를 편의점과 104㎡규모의 포컬푸드 직거래장터를 만들어 영호남 주민 만남의 장으로 조성했다.

특히 8개 시군은 로컬푸드 판매장 건물 옆에 마련된 야외 텐트 직거래장터에서 주말마다 직거래 장터(대구·광주 방면 2곳)를 열어 영호남 우수한 농산물을 한자리에서 선보이게 돼 이곳 휴게소를 이용하는 전국 소비자와 도농상생을 도모하는 새로운 장터로 거듭난다.

또 지역 영세 농민들의 안정적인 농산물 판로확보와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해 마련된 함양군 로컬푸드 장터에는 60여개소가 입점해 산양삼, 쌀, 잡곡, 약초, 요구르트, 수박, 토마토, 옥수수, 감자, 곶감, 석이버섯과 같은 신선농산물과 가공농산물, 특산물 등 함양군 농업인 생산 농축임산물과 가공식품 400여 품목을 선보인다.

한편 이날 개장식에서 동서 화합과 만남을 상징하는 이벤트로 지역별 대표 농산물을 혼합한 대형 화합비빔밥 퍼포먼스도 진행돼 화합을 다졌다. 류영신 기자 ysry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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