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이 책꽂이] 내가 엄마고 엄마가 나라면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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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엄마고 엄마가 나라면=유치원 가기 싫은 완이는 엄마처럼 놀고 싶다며 바꾸자고 한다. 완이는 엄마 대신 문화센터에서 운동하며 카페에서도 즐겁게 지내지만, 장을 보고 요리하는 건 힘들다고 느낀다. 부모와 자식 모두 서로의 입장을 배려하라고 말하는 동화. 이민경 글/배현주 그림/현암주니어/32쪽/1만 1000원.

비닐봉지 하나가=아이사투는 우연히 비닐봉지를 주워 바구니 대신 편하게 사용한다. 그러나 찢어져 버린 비닐봉지가 점점 늘어나 길가에 쌓여가고, 비닐봉지를 묻은 밭이 망가지고 가축이 비닐봉지를 먹고 죽게 되자 마을 여인들은 대책을 세우기로 한다. 책은 비닐봉지를 지갑으로 재활용한 감비아 실화를 통해 자연과 환경 보존의 가치를 강조한다. 미란다 폴 글/엘리자베스 주논 그림/엄혜숙 옮김/길벗어린이/40쪽/1만 1000원.

초밥이 빙글빙글=초밥이 먹고 싶은 야옹이들은 멍멍 씨네 초밥 회전판을 자기 숲으로 오게 바꾸지만, 소풍 온 동물들이 다 먹어 버린다. 이번에는 땅속 구덩이를 파지만, 실수로 수도관을 건드리면서 초밥집 수족관이 부서져 들키고 만다. 물건을 훔치지 말고 자기가 잘못한 일에 책임을 지라고 말하는 동화. 구도 노리코 지음/윤수정 옮김/책읽는곰/40쪽/1만 1000원.

해가 나를 따라와요=아침에 일어나 달려가서 버스를 타는데 해가 항상 따라온다. 숨바꼭질에서 제일 먼저 나를 찾는 해. 그런데 비가 오자 해는 숨어 버리는데…. 책은 항상 우리와 함께 하는 해는 엄마의 사랑과 같다고 알려준다. 조현영 지음/꿈터/40쪽/1만 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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