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성폭행 모두 무혐의 …경찰 "강제성 인정하기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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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이 경찰로부터 최근 사건 모두에 대해 무혐의 판단을 받았다. 

11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박유천에 대한 성폭행 피소사건들과 관련해 "현재까지 수사상황으로는 강제성을 인정하기 어렵다. 혐의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고소 여성들과 박유천, 관계인 진술과 관련 정황들을 종합해 볼 때 사건 당시 폭력이나 협박 등이 없어 강제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는 취지다.
   
이에 경찰은 피소 사건 수사를 마무리하고 14일이나 15일, 늦으면 내주 초에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앞서 경찰은 8일 박유천을 6번째로 소환해 3시간 가량 조사를 벌였다. 현재로서 경찰은 더는 소환하지는 않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박씨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5일까지 5차례 경찰에 출석했다. 박씨는 지난달 10일과 16일, 17일 유흥업소와 가라오케, 집 화장실 등에서 성폭행한 혐의로 업소여성 4명에게서 고소당했고, 1·2번째 고소여성을 맞고소한 상태다.

사진=부산일보 DB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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