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의 향기] 전시-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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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환 '망또누더기 부엉씨'.

부산여성서화작가회 정기전 '불우이웃돕기 생활소품전'=10일까지 부산학생교육문화회관. 나건옥 회장을 비롯해 회원들의 재능기부 작품들. 지난해 개최한 불우이웃돕기 전시회 두 번째 행사. 서화작품을 비롯해 다양한 생활 소품과 그림들 전시. 051-605-5114.

'유토피아:패트런의 꿈' 전=10일까지 부산시립미술관 3층 대전시실. 지역기업가인자 미술작품 컬렉터인 류명기 씨의 작품들. 한국 근현대를 아우르는 선구자적 작가들의 작품들. 051-740-2602.

'민중미술2016-노원희' 전=10일까지 민주공원 기획전시실. 작가는 민중미술을 열었던 '현실과 발언'의 창립동인이다. 오랫동안 부산의 대학에서 제자들과 함께 그렸다. 제자들은 이제 후배들이 되었다. 퇴임 후 작가는 다시 광화문 거리에 섰다. 거리와 사람들, 역사의 바람을 만지며 살아온 늙으나 젊은 노원희 언니가 다시 돌아온다. 051-790-7400.

'위대한 일상' 전=10일까지 부산시립미술관 3층 소전시실. 가정의 달을 맞아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을 조망하는 전시. 세계적 작가인 중국의 위에민쥔, 쟝사오강, 쩌우춘야 등의 대형작품을 비롯해 부산의 김성연, 방정아. 심점환, 안창홍, 이진이, 이태호 작가 작품도 만날 수 있다. 051-740-4241.

김응기 초대개인전=10일까지 맥화랑. 부산 화단의 자양분 역할을 해 온 김응기 작가는 세계에 대한 이해와 소통의 수단으로 가장 적절한 문자라는 상징언어를 인간의 지각에서 가장 우월한 시각적 기호로 전환하는 작업으로 잘 알려져 있다.051-722-2201.

노벨로 피노티 전=11일까지 부산시립미술관 H전시실. 이탈리아 현대 조각계를 대표하는 노벨로 피노티의 작품 세계를 조명. 부산에서 처음 소개되는 노벨로 피노티의 대규모 개인전으로, 1960년대 중반부터 현재까지의 대표적인 작품들을 소개한다. 051-740-4241.

블루 페이팅 전=12일까지 갤러리 아트숲. 청신 작가와 한주은 작가 2인전. 바나나와 투명한 잔을 인상적으로 그린 청신 작가 회화와 북유럽 도자기와 식기들을 보여주는 한주은 작가의 작품. 051-731-0780.

14인의 초대전=14일까지 갤러리 몽마르트르. 강경순, 고석원, 김민경, 김수길, 김현호, 도태근, 서은경, 양소연, 양현준, 윤영화, 이종현, 정영한, 차경복, 한영수 작가 참여. 051-746-4202.

안금주 전=15일까지 마린갤러리. 바다 풍경을 담백하게 담아낸 회화 작품들. 익숙한 부산 바다 모습도 있다. 자연이 주는 편안함과 작가 특유의 색채가 주는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051-746-4757.

옥태권, 이민영 전=16일까지 갤러리P&O. 결혼 25주년 기념 전시. 소설가로 교사로 살아오면서 틈틈이 찍은 사진과 커피여과지를 활용한 작품을 선보인다. 010-6576-7608.

'Artworks with a Story-이야기가 있는 그림' 전=16일까지 소울아트스페이스. 찰스 파지노(Charles Fazzino), 이서미 작가의 회화와 판화. 다채로운 색감과 입체적인 이미지로 사람들에게 위트와 잔잔한 위로를 전해줄 이번 전시에는 두 작가의 스토리가 담긴 작품 35여점. 051-731-5878.

최성환 '망또누더기 부엉씨'.
부산현대작가협회 전=15일까지 갤러리 조이. 부산현대작가협회와 울산현대미술작가회 교류전으로 현대미술을 지향하는 두 그룹간의 에너지 넘치는 작품들이 양 지역미술의 동향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장으로 마련되었다. 051-746-5030.

'골목들(Alley)' 전=17일까지 용두산미술전시관. 작가 김현명과 이동근의 영상 미디어 작품과 사진 작품으로 구성. 부산에서 나고 자란 장년층 두 작가의 작품으로 그들의 눈으로 관찰된 부산의 모습들. 051-740-4254.

'The Animation Show-디 애니메이션 쇼' 전=18일까지 신세계갤러리 센텀시티. 픽사 애니메이터, 그림책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볼로냐 라가치 대상 수상자, 회화 및 드로잉을 주 매체로 다루는 순수예술 영역의 작가 등 다양한 곳에서 실험적인 애니메이션을 제작해오고 있는 8명 작가 참여. 051-745-1508.

한국의 멋 부채 2016 '선면예술전'=18일까지 타워아트갤러리. 쥘부채를 최초로 만든 문화종주으로서의 자긍심을 갖고 1987년부터 30회째 부채전시를 열고 있다. 한국화, 서예, 문인화, 서양화 부문에 50여 작가의 작품 80여 점 전시. 051-464-3939.

엄경근 '달동네 다섯 번째 이야기' 전=23일까지 아트스페이스 누리봄. 유년기 달동네에서의 기억은 기억 위에 쌓여서 영감의 원천이 되었다. 가슴에 살아 숨 쉬는 꿈과 희망 한 조각과 가족에 대한 사랑과 그리움이라는 주된 정서가 작품에서 느껴진다.

'응답하라 반디2016' 전=24일까지 오픈스페이스 배. 대안공간 '섬' 이라는 이름으로 1999년 문을 열고 10여 년 지역의 시각예술의 현장을 견인해 온 대안공간 반디는 2011년 문을 닫았다. 아직도 미술계 내에서 유효한 이름으로 회자되고 있지만 작가들만 남아 있을 뿐 기억의 장소는 없다. 대안공간 반디와 함께한 작가들의 활동들을 소환하여 지난 시간 반디의 가치와 기억들을 살펴본다. 051-724-5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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