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가톨릭대, 일본성마리아학원대학 및 병원과 MOU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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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교류를 통해 간호ㆍ보건ㆍ사회복지분야의 교육특성화 주도

부산가톨릭대학교(총장 김영규)는 일본의 성마리아학원대학, 성마리아병원, 헬스케어센터, 메종마리아(사회복지시설)와 MOU를 체결했다.

현재 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 노인복지보건학과 학생들은 단기실습(1주일) 및 장기실습(3개월)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학술교류 및 공동연구 등 다양하고 활발한 국제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부산가톨릭대학교 김영규 총장과 장경수 대외협력처장은 지난달 30일부터 4일까지 일본의 성마리아학원대학, 성마리아병원, 헬스케어센터, 메종마리아를 방문해 현재 진행되고 있는 실습교육 시설을 시찰하고 교육현황에 대해 이야기했으며, 앞으로 보건과학대학의 임상병리학과, 방사선학과, 병원경영학과, 언어청각치료학과, 사회복지학과의 학생들도 학생실습 및 견학을 확대하기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가톨릭대학 총장협의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2016년 1회 프란치스코 봉사캠프에 일본학생 참가신청자현황(학생 34명, 인솔자 4명)을 공유했으며, 2017년 2회 프란치스코 봉사캠프가 일본 나가사키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논의했다고 밝혔다.

성마리아병원의 물리치료실은 이학요법실, 작업치료실, 언어청각요법실, 소아재활실 등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주로 급성기 환자를 200여명의 물리치료사(언어청각치료사 및 작업치료사 포함)치료하고 있으며, 헬스케어센터는 만성재활서비스 공간으로 급성재활기간이 지난 지속적 케어가 필요한 환자를 치료하고 있어 체계적인 일본의 재활시스템을 공유했다.

사회복지 시설인 메종마리아는 경비 양로원(케어 하우스), 데이 서비스 센터, 방문간병(home helper service), 주택 개호 지원(케어 플랜, 케어 메니저, 개호지원 전문원)으로 구분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care manager라는 새로운 직업군이 사회복지사로부터 분리되어 있어 우리나라 시스템과 차이가 있다.

부산가톡릭대 관계자는 "간호ㆍ보건ㆍ사회복지로 특성화된 부산가톨릭대학교는 일본의 의료시스템를 분석하여 새로운 선진화된 교육모델을 개발하기 위하여 지속적인 국제협력 및 교류를 강화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디지털미디어국 new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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