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남부선 기장역사 신축 완공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동해남부선 기장역사가 새로 만들어졌다.

한국철도시설공단 영남본부는 오는 10월 개통 예정인 동해남부선 부전∼일광 구간에 기장역사를 신축하고, 27일부터 옛 기장역의 모든 업무를 신축역사에서 수행한다고 24일 밝혔다.

1957년 건설돼 60년 가까이 사용된 옛 기장역에서는 일반 열차만 이용이 가능했으나, 선상 역사로 건설된 신축 기장역사는 일반열차와 전철을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시공됐다. 옛 기장역사는 철거된다.

또 공단은 교통약자를 포함한 철도 이용객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신축역사에 엘리베이터 4대와 에스컬레이터 8대 등의 다양한 편의시설을 마련했다.

이종도 영남본부장은 "향후 기존역사가 철거되고 광장과 주차장이 조성되면 신축 기장역사를 이용하는 여행객들의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10월 부전∼일광 구간 전철개통을 앞두고 나머지 역사들에 대한 신축 공사도 차례로 마무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덕준 기자 casiopea@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