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음악, 바닷가 교정 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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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센트

바다가 본격적으로 열리는 7월 첫 주말, 인디음악의 향연이 옛 송정초등학교(해운대구 송정동)에서 펼쳐진다. 이름 하여 '2016 부산청년뮤직페스티벌-라이브 스퀘어'다.

7월 2일과 3일 오후 5시부터 열리는 이 공연에는 부산 9팀, 일본 2팀, 수도권 4팀이 참여한다.

7월 2~3일 옛 송정초등학교
2016부산청년뮤직페스티벌
부산 9팀 등 한·일 15팀 무대


부산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사상인디스테이션과 민락인디트레이닝센터,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부산음악창작소 입주 뮤지션들, 그리고 서울 SH공사가 운영하는 복합문화공간 '플랫폼 창동61' 협력 팀들이 출동한다.

김일두
2일은 버닝소다, ERIKA·더 블루 블루스 브라더스(일본), 김일두, 일렉펀트, 스톤드, Fromm, 샘김, 3일은 블러드베리, YUMI, 문센트, 카우칩스, 계피 of 가을방학, 스카웨이커스, 김반장과 윈디시티가 무대에 선다.

다양한 푸드 트럭과 청년 소상공인의 아트 마켓도 열린다. 부산지역 청년 소상공인들이 '부산 문화 플랫폼'을 지향하며 만든 DH협동조합이 참여한다.
스카웨이커스
부산문화재단 허장수 청년문화사업추진팀장은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지역 인디 뮤지션들의 좋은 음악을 대중에게 소개함으로써 지역 인디씬이 한층 풍성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축제 입장료는 현장에서 지역 뮤지션들의 음반(1만 원)이나 음원(약 700원)을 구입하는 것으로 대신한다.

사상인디스테이션(051-316-7630), 민락인디트레이닝센터(051-754-7661), 부산음악창작소(051-714-0530)에서 문의를 받는다. 이호진 기자 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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