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진영에 1천521가구 새 주거지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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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흥S-클래스 에코시티

경남의 새로운 주거지로 떠오르고 있는 김해시 진영2지구에 1천500여 가구의 대단지 아파트 단지가 분양을 시작한다. 중흥건설 계열사인 중흥토건은 15일 김해시 진영읍 진영2지구 B-1블록에 총 1천521가구로 이뤄진 '김해 진영2지구 중흥S-클래스 에코시티(조감도)'의 견본주택을 17일 공개하고, 본격적인 분양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흥S-클래스 에코시티 아파트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15~29층 19개 동으로, 전용면적 79㎡ 200가구, 84A㎡ 693가구, 84B㎡ 364가구, 99㎡ 180가구, 110㎡ 84가구를 포함해 총 1천521가구로 구성된 매머드급 랜드마크 대단지이다.

인근 지역에 다수의 산업단지가 조성돼 계속 주거 수요가 예상되는 데다, 기존 진영1지구에 이어 2지구까지 완공되면 대규모 신도시로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흥S-클래스 에코시티는 주변에 본산준공업지구, 김해주호일반산단, 김해본산농공단지가 있고, 또 경원한림공단, 김해 진영죽곡농공단지, 김해 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김해 병동농공단지 등 다른 산단으로의 이동도 쉽다.

교통망도 인접한 14, 25번 국도와 남해고속도로 동창원IC 외에 경부선 밀양역과 경전선 진영역을 통해 KTX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교육 여건은 신흥 주거단지답게 인근에 진영중앙초교, 진영중학교가 있으며, 병원, 은행은 물론 진영종합운동장, 김해시청소년수련관과 문화체육센터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배치돼 있다.

단지 내부적으로는 중흥S-클래스 에코시티는 남향 위주의 배치로 채광과 일조량에 중점을 뒀다. 전 가구 4베이 구조의 특화설계를 적용해 개방성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또 전용면적 79㎡와 84㎡에는 현관에서 주방으로 바로 출입할 수 있도록 이동성과 개방감을 높였다.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로는 '클래시안 센터'를 조성해 휘트니센터, GX룸, 실내 골프연습장, 작은 도서관 등을 마련한다. 조경 역시 단지 '3개 존'으로 나눠 자연친화적인 공간으로 만들 예정이다. 1.5㎞ 길이의 단지 순환 산책로와 중앙광장, 분수광장을 비롯해 곳곳에 주민운동시설과 커뮤니티 공간이 들어선다. 중흥S-클래스 에코시티의 견본주택 위치는 김해시 진영읍 진영리에 마련되며, 입주는 2019년 3월 예정이다. 분양 문의는 055-345-9500로 하면 된다.

곽명섭 기자 kms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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