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학회, 환우와 함께 마라톤 걷기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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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해운대 송림공원서

대한폐암학회는 25일 오전 8시부터 부산 해운대 송림공원에서 폐암 환자 및 가족들과 함께 '폐암 환우와 함께 하는 파란 풍선 마라톤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행사 이름 속 '파란'은 환자에게 푸른 희망, 풍선은 맑은 공기 가득한 건강한 폐를 상징하는 의미로 '파란 풍선'이란 말을 선정했다.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된 이번 행사는 부산 출신 탤런트 변우민 씨의 사회로 진행된다. 전국에서 모인 폐암 전문 의사들과 부산지역 의대생도 이번 행사에 참가한다.

해운대 송림공원에서 출발해 동백섬을 돌아오는 약 2㎞ 코스를 폐암 환자들과 함께 걸으면서 폐의 소중함을 다시 느끼는 시간을 가진다. 걷기대회 전에 부산지역 의과대학 교수들과 폐암 환자들이 함께 하는 토크쇼가 준비돼 있다. 폐암 환자들이 투병하면서 느꼈던 점과 폐암 전문 교수들이 진료현장에서 느낀 속내를 허심탄회하게 털어놓는다. 최세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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