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니뎁 이혼사유가 가정폭력? 23살 연하 아내 엠버허드, 맞아서 멍든 사진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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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럼 다이어리' 스틸 컷

할리우드 유명 배우 조니 뎁(53)이 가정폭력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연예 전문매체 'TMZ'를 호함한 유수 언론은 '조니뎁이 엠버허드(30)를 폭력했으며 그녀는 반복되는 가정 폭력의 피해자였다고 주장하며 법정에 나타났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조니 뎁은 2011년 영화 '럼 다이어리'에서 만난 배우 겸 모델 엠버 허드와 사귀다가 2015년 2월 결혼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지방 법원은 27일(현지시간) 가정 폭력 혐의로 이날 피소된 뎁에게 재판의 첫 심리가 열리는 6월 17일까지 아내인 앰버 허드(30)에게 연락도 하지 말고 허드의 곁에 91m 이내로 접근하지 말라고 명령했다.

허드는 23일엔 법원에 이혼 소송을 먼저 냈다. 그는 뎁에게 이혼과 함께 생활비 보조를 요청했지만, 뎁은 이틀 후 돈을 줄 수 없다고 거절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지난 21일 뎁에게 맞은 사진을 재판부에 제출한 허드는 술에 취해 소리를 지른 남편이 자신에게 휴대전화를 던지고 뺨과 눈을 때렸다고 증언했다.

또 머리카락을 잡고 반복적으로 얼굴을 쳤다고 덧붙였다.

뎁이 집에서 나간 뒤 찾아온 친구가 휴대전화 카메라로 멍든 허드의 얼굴을 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TMZ는 폭행 사건 다음날 허드가 친구와 함께 찍어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에선 멍 자국을 볼 수 없었다며 그의 주장에 의혹을 품기도 했다.

한편 조니뎁은 국내에서는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의 '잭 스패로우' 선장으로 잘 알려져 있다.

멀티미디어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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