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이 책꽂이] 내가 누구?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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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누구?=절에서 공부하던 아들이 집에 돌아갔을 때 자신과 똑같은 녀석이 아들이라며 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란다. 아들은 먼저 온 녀석이 집안 사정을 다 알고 있어 결국 쫓겨난다. 쥐 변신 설화를 오늘날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밌게 전하는 동화. 김용철 지음/우리교육/32쪽/1만 2천 원.

엄마가 유령이 되었어!=자동차에 부딪혀 죽은 엄마는 건이가 걱정이 돼 집으로 날아간다. 건이는 엄마에게 잘못했던 일을 할머니에게 얘기하다 울음을 터뜨린다. 밤 12시 후 엄마 모습이 보이자 건이와 엄마는 마음속 이야기를 나눈다. 사랑하는 가족의 죽음을 통해 서로의 소중함을 전하는 동화. 노부미 지음/이기웅 옮김/길벗어린이/32쪽/1만 1천 원.

엄마 아빠 결혼 이야기=준이는 같은 유치원 지혜와 결혼하겠다며 엄마 아빠 결혼 앨범을 가져온다. 엄마 아빠는 웃으며 사랑 고백부터 결혼 서약까지 알려준다. 책은 결혼 과정을 알려주면서 결혼이 가족 간의 따뜻한 마음으로 연결되므로 삶에 큰 의미가 있다고 전한다. 윤지회 지음/사계절/50쪽/1만 3천 원.

행복을 나르는 버스=시제이는 할머니에게 왜 무료 급식소에 봉사하러 가는지, 눈먼 아저씨는 어쩌다 세상을 못 보게 됐는지 묻는다. 할머니는 무료급식소에서 다양한 이웃을 만날 수 있고 눈먼 아저씨는 귀로 세상을 본다고 말한다. 아름다운 것은 세상 어디에나 있다고 말하는 동화. 맷 데 라 페냐 글/크리스티안 로빈슨 그림/김경미 옮김/비룡소/40쪽/1만 2천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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