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보아 '아틀란티스 소녀' 리메이크한다…음원차트 접수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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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태연이 소속사 선배 가수인 보아의 히트곡 '아틀란티스 소녀'를 리메이크 한다.
 
게임 CF 광고에 삽입 예정인 이 곡은 정식 음원으로도 출시될 예정이어서 음원차트에 또 다른 파란을 불러올 것으로 전망된다.
 
태연은 최근 룽투코리아의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검과마법 for KaKao:다시 만나는 세계'(이하 '검과마법') 모델로 발탁됐다. 이에 따라 향후 TV 광고는 물론 OST 녹음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모션 활동을 이어간다.
 
특히 태연은 선보일 '검과마법' OST 외에도 TV CF를 위해 보아의 '아틀란티스 소녀' 리메이크 버전도 준비중이다. '아틀란티스 소녀'는 보아가 2003년 발매한 3집 앨범의 타이틀 곡으로, 보아를 가장 많이 알린 곡이라고 할 수 있다.
 
이처럼 대중에게 친숙한 곡을 리메이크하고 최근 발표하는 음원마다 음원차트 1위에 앉혀 놓은 가수 태연이 가창에 참여함에 따라 '검과마법' 또한 자연스레 홍보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태연은 최근 생수 브랜드 제주삼다수와 진행한 TV CF를 위해 '제주도의 푸른 밤'과 '삼다도 소식'을 리메이크,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해당 리메이크곡은 정식 음원으로도 출시돼 음원 차트를 장악하는 등 크게 화제를 모았다.
 
이 같은 이유로 태연의 '검과마법' OST 참여와 음원 출시에도 업계의 눈과 귀가 집중되고 있다.
 
또한 태연이 모델로 발탁된 게임 '검과마법'은 현재 중국과 대만에서 서비스되고 있어, 향후 이들 국가에서의 음원 출시 가능성까지 감안한다면 적잖은 화제를 불러 모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검과마법'은 빠르면 이달 말 카카오 플랫폼을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사진=부산일보 DB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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