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 핫뉴스] '마블의 신데렐라' 배우 수현 '다크 타워'로 할리우드 재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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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수현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다크 타워'에 캐스팅되며 또 한 번 세계무대를 밟는다. 에코글로벌그룹 제공

지난해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 전격 캐스팅되면서 '마블의 신데렐라'로 불리는 배우 수현이 다시 한 번 할리우드에 진출한다.

수현은 최근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스티븐 킹의 원작을 영화화하는 블록버스터 '다크 타워'에 캐스팅됐다. 이 작품은 총잡이 종족 최후의 생존자 롤랜드가 어둠의 탑을 찾기 위해 시공간을 넘나들며 펼치는 모험을 그린 영화.

호러 소설의 대명사로 알려진 스티븐 킹의 SF 판타지 대작으로, 구상부터 완결까지 무려 33년의 세월을 거친 야심작이다. 수현은 극 중 영적 능력이 있는 아라 캠프그넌 역을 맡아 상냥하면서도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표현할 예정이다.

원작에서의 아라 캠프그넌은 남편과 함께 비참한 최후를 맞는 인물로 다소 적은 분량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이번에 제작되는 영화에서는 원작보다는 분량이 늘어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수현은 지난해 4월 개봉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에 출연하며 이미 세계무대에 진출한 바 있다. 특히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할리우드 무대로부터 다시 한 번 러브콜을 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감독 겸 시나리오 공동 작가는 니콜라이 아르셀이며 이드리스 엘바, 매튜 매커너히 등이 출연한다. 내년 2월 17일 개봉 예정이다. 김두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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