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공인들 영상산업 발전 위해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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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역 상공인들이 주축이 된 '부산 영화·영상산업발전 협의회'(회장 박태호 진흥스틸 대표이사)가 9일 오전 부산상의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부산상의 제공

부산 상공인들이 지역 영화·영상산업 발전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고 관련 산업 기반 조성에 직접 나선다.

부산상공회의소(회장 조성제)는 9일 오전 11시 부산상의 2층 국제회의장에서 진흥스틸㈜ 박태호 대표, ㈜명진TSR 조시영 대표, ㈜골든블루 김동욱 대표, 우호건설㈜ 우인호 대표 등 지역 상공인 20명을 주축으로 '부산 영화·영상산업발전 협의회'를 출범시켰다.

'부산영상산업발전 협의회'
9일 부산상의서 출범식

'부산 영화·영상산업발전협의회'는 영화·영상·콘텐츠산업에 대한 지역 상공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관련 산업에 대한 기반 조성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협의회를 통해 '영화 창의도시 부산'을 이끌어 나가는 데 상공계가 주도적 역할을 수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앞으로 협의회는 지역 상공인들에게 영화·영상산업과 관련된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고 부산국제영화제와 지역경제 간의 상생발전 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

이뿐만 아니라 지역 영화·영상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건의를 하고, 부산시와도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한편, 협의회 초대 회장은 진흥스틸 박태호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박태호 초대 회장은 취임 인사를 통해 "부산국제영화제의 성공을 토대로 지역의 영화·영상산업의 기반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협의회는 분기당 1회, 연 4회 정례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6월 22일로 계획된 다음 정례회에는 영화·영상산업 관련 전문가를 초청해 포럼도 가질 계획이다. 박진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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