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오버워치(글로벌 게임사 블리자드 최신작)' 아시아 첫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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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게임 기업 블리자드 사(社)가 다음 달 내놓는 초대형 신작의 출시 기념행사가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부산에서 열린다. 국내는 물론 해외 게임 팬 수만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행사는 '지스타' 개최도시 부산이 '게임 메카'로서 위상을 한층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부산시는 5월 21~22일 이틀간 해운대 벡스코에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신작 '오버워치' 출시를 기념하는 '오버워치 페스티벌'이 개최된다고 25일 밝혔다.

5월 24일 정식 출시되는 오버워치는 21명의 영웅 캐릭터가 전 세계의 지배권을 놓고 대결을 벌이는 1인칭 슈팅 게임으로, 블리자드가 18년 만에 출시하는 올해 최대 기대작이다. 블리자드 측은 한국, 그것도 서울이 아닌 부산을 오버워치 출시 기념행사 개최지로 정한 이유에 대해 게임 속 유일한 한국인 영웅인 디바(D.Va), 본명 송하나가 부산을 활동 근거지로 두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 참여는 무료이며, 현장에서 오버워치 체험은 물론 실력 있는 게이머들의 첫 오버워치 이벤트 경기도 관람할 수 있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블리자드의 역작인 오버워치 출시 기념행사가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부산에서 열리는 것은 여러모로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전창훈 기자 j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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