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오 씨클라우드] 부산 최초 레지던스형 호텔, 국제행사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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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역 호텔업계에 생활형 숙박시설인 '서비스드 레지던스(Serviced Residence)'가 늘어나고 있다.

서비스드 레지던스는 객실, 식음료 등에서 호텔식 서비스를 제공하는 오피스텔 개념의 숙박시설이다. 객실 안에 가전, 주방, 세탁시설 등 생활에 필요한 대부분의 시설을 갖춰 장기 출장 중인 직장인, 가족 단위 여행객, 외국인 관광객 등이 이용하기 적합하다.

해운대 지역이 마이스 산업은 물론 사물인터넷 등 첨단산업 거점으로 부상, 비즈니스 숙박 수요가 늘어나면서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편의시설을 보유한 이런 형태의 숙박시설 수요도 커지고 있는 것이다.

해운대 해수욕장 바로 건너 대로변에 자리한 건오 씨클라우드 호텔은 부산 최초의 레지던스형 호텔이다.

지상 30층, 지하 7층 규모에 객실 190실을 운영 중인 이 호텔에는 수영장, 피트니스센터, 비즈니스 센터 등 호텔식 편의시설이 빠짐 없이 들어서 있어 비즈니스 및 레저를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 이런 이유로 이 호텔은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지정 호텔은 물론 부산국제모터쇼, 아트쇼 부산 등 다양한 국제행사의 공식 지정 호텔로 선정된 바 있다.

이 호텔이 내세우는 차별점은 해운대 전체가 한눈에 들어오는 최상의 뷰(view)다. 주변 호텔보다 높은 층의 객실을 운영해 투숙객들이 방 안에서 탁 트인 해운대 해수욕장 전망을 볼 수 있다. 객실 크기도 다른 호텔보다 넓은 편이다.

이런 장점 때문에 건오 씨클라우드 호텔은 몇 년째 다국적 온라인 여행사를 이용하는 한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호텔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건오 씨클라우드 관계자는 "우리 호텔은 지난해 베트남 결혼이주여성 3명을 룸메이드로 채용하는 등 다문화 인력 채용에도 관심을 쏟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발전시켜 투숙객들에게 최적의 휴식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전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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