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미스터 블랙' 9.4% 기록...'태양의 후예' 떠난 수목극 1위 차지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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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수목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이 심상치 않다. KBS2 '태양의 후예' 스페셜 방송이 전날에 비해 낮은 시청률을 보인 반면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상승한 것.
 
22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1일 방송된 '태양의 후예' 스페셜 방송은 전국 가구 기준 13.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일 방송된 '태양의 후예' 스페셜 방송 1부 시청률 17.7%보다 4.3%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40%에 육박하던 시청률을 보이던 '태양의 후예' 본편보다는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이다. 특히 기존 방송을 축약해서 선보이는 스페셜 방송이기에 시청자들의 큰 흥미를 끌지 못했다는 평이다.
 
반면 '굿바이 미스터 블랙' 12회는 9.4%를 기록했다. '태양의 후예' 본편이 방송되던 10회까지는 3~4%의 저조한 시청률을 보였지만, 11회 방송부터는 시청률이 두 배 가까이 껑충 뛰었다.
 
지성과 혜리의 호흡으로 기대를 모은 SBS '딴따라'는 6.6%를 기록했다. 
 
오는 27일부터는 KBS2 새 수목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이 방송된다. '태양의 후예'가 떠난 수목극의 왕좌는 누구의 품에 돌아갈지 기대를 모은다.
 
사진=MBC 제공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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