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 '희망우체통' 운영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5월부터 총 18곳 설치…복지사각지대 해소 노력

부산 동구(구청장 박삼석)는 오는 5월부터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희망우체통'을 운영한다.

희망우체통은 주민들이 직접 어려운 사연이나 이웃의 어려움을 희망엽서에 적어 해당 우체통에 넣으면 관계 부서가 직접 해소해 주는 사업이다. 

설치 장소는 구청민원실, 동주민센터, 부산종합사회복지관, 동구종합사회복지관, 동구장애인복지관, 동구노인복지관, 자성대노인복지관 등 총 18곳이다.

동구는 매일 확인 작업을 거치고, 복지관은 주 1회 확인한 뒤 구청 희망복지지원단에 연계해 단순 민원은 해당부서로 이관하고 사실 확인이 필요한 경우는 유선, 방문상담 후 사례관리 등 복지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구청 관계자는 "주변에 말하지 못하는 어려운 사연이 있으면 언제든지 사연을 적어 희망우체통에 넣어달라"며 “희망우체통을 통해 접수된 사연은 최우선적으로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미디어국 news@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

    실시간 핫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