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조사원, 해양조사기술 연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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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은 4월 4일부터 6월 3일까지 2개월 간 베트남, 바레인, 에콰도르, 필리핀, 쿠바 등 해외 공무원 7명을 초청해 기술 연수를 실시한다.

국립해양조사원은 2006년부터 국제수로기구(IHO) 회원국 중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지금까지 총 46개국 200여명에게 우리나라의 최신 해양기술을 전수했다.

이번 해양공간정보 기술연수는 수로측량, 해도제작 분야의 강의와 실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자해도 제작 및 3차원 해저지형 자료 가공 등 최신 해양조사기술 소개도 포함되어 있다.

연수생들은 이 기간 중 해양조사선 ‘바다로5호’에 승선하여 직접 실습 할 수 있는 기회와 함께, 여수 해양엑스포,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등을 방문하는 시간도 갖는다.

국립해양조사원은 연수를 통하여 개도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첨단 해양조사기술을 전수하는 한편, 동해, 독도 등 우리나라 역사에 대해 홍보할 수 있는 계기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미디어국 new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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