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저작권서비스센터, 전국평가 2년 연속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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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서태건)에서 운영 중인 부산저작권서비스센터가 한국저작권위원회에서 실시한 ‘2015년 지역저작권서비스센터’평가에서 2014년 최초로 사업을 시작한 이후 2년 연속 ‘전국 1위’ 평가를 받았다.

‘부산저작권서비스센터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 아래 한국저작권위원회가 2014년부터 지역 진흥기관에 수탁해 수행해 온 지역저작권 사업의 일환이다. ‘부산저작권지원센터’는 2014년부터 지역 내에서 저작권 등록비용 지원, 저작권등록제품 전시회 참가비 지원, 저작권 전문가 멘토링, 저작권 상담, 맞춤형 저작권 교육 등 기업 맞춤형 저작권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센터는 2015년 한 해 동안 부산 기업을 대상으로 33개 업체에 146건의 저작권 등록 지원, 40개사 저작권 전문가 멘토링 지원, 117건의 저작권 상담 지원, 150명의 맞춤형 저작권 교육 수료를 지원했다.

대표적인 기업 우수사례로는 부산 IT업체인 ‘에스알씨’가 자사 보유 설계도를 저작권 등록 서비스를 통해 저작권 보호를 받았다. 그리고 이를 마케팅에 적극 활용하여 수출계약을 통해 한화 1억원 상당의 매출을 올렸다. 또한 부산 애니메이션 업체 ‘스튜디오반달’은 자사 보유 캐릭터 등록과 함께 캐릭터 사업화 활용 및 상품화를 위한 저작권등록제품전시회 참가지원을 받았다. 이를 통해 ‘외계가족 졸리폴리’를 태국방송에 52편 방영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이와 같은 성과는 저작권 등록 지원, 지역 저작권 전문가를 활용한 1:1 멘토링, 맞춤형 저작권 교육, 저작권 특화기업 전시회 참가 지원 등의 체계적인 저작권 서비스를 지역 기업에게 제공한 결과로 보인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의 서태건 원장은 “부산 지역 IT 및 콘텐츠 분야의 국내 중소기업이 글로벌 기업들과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추진하기 위해서는 보유한 저작물에 대한 저작권 보호가 필수적”이라면서 “부산저작권서비스센터는 향후에도 지역 기업들의 해외 진출 및 국내 기업들과의 비즈니스에서 저작권을 활용한 매출 증대를 적극 지원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부산 콘텐츠코리아 랩 교육실에서 글로벌네트워크협의회 회원사들이 맞춤형 저작권 교육을 듣고 있다.

디지털미디어국 new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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