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사회 궁금하죠? 법원 오세요"
인간과 인공지능이 공존할 미래 사회가 궁금하다면 매주 월요일 부산 법원으로 가자. 국내외 IT 기업의 올스타 강사진이 기다리고 있다.
부산지법이 오는 21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4시 30분 부산법원청사 5층 대강당에서 부산지법 개원 120주년 교양 강좌 '점프 투 스마트 코트(SMART COURT) 시즌2'를 총 13차례에 걸쳐 개최한다.
부산지법 '스마트 코트'
네이버 대표이사 등 강의
'점프 투 스마트 코트'는 '스마트 법정'을 지향하는 부산지법의 교양 문화 강좌 프로그램이다. 법원 내 최고의 IT 전문가로 꼽히는 강민구 부산지법원장이 지난해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시작했다. 강민구 법원장이 올해도 초호화 강사진을 섭외했다. 네이버 김상헌 대표이사(4월 25일), 카카오톡 홍은택 부사장(5월 23일)이 잇따라 강단에 올라 미래 사회를 그린다.
구글코리아 최시영·박수빈·김윤경 매니저(3월 28일)도 온다. 김진형 카이스트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장은 '인공지능과 미래직업'(5월 9일)을 이야기한다. 임정욱 스타트업 얼라이언스 센터장(4월 4일)과 김상순 방통위 정책보좌관(4월 11일)의 시각도 만날 수 있다. IT뿐만 아니라 인문·예술·경영 강의도 있다. 이동규 경희대학원 교수(3월 21일)와 박시호 행복경영연구소 이사장(6월 13일)은 새로운 사고법과 도전을, 김진명 소설가(5월 2일), 곽경택 영화감독(5월 30일)은 예술을 주제로 강의한다. 최혜규 기자 iwi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