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 중 쑤닝과 스마트 미디어 플랫폼 구축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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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가 중국 최대의 민영 기업인 쑤닝유니버셜그룹과 공동으로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을 활용한 스마트 미디어 서비스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동서대는 쑤닝유니버셜 첸량 사장 일행이 11일 부산 동서대를 방문해 산학협력 협정을 체결한다고 10일 밝혔다. .

이번 협약은 지난해 12월 중국 상하이에서 양 기관이 뉴미디어 분야에서 한국,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와 세계 주요 시장을 대상으로 한 다방향 협력 비전인 'Global New Media Initiative'를 달성하기 위해 서명한 양해 각서의 연장이다.

동서대와 쑤닝유니버셜그룹이 영화, 영상, 애니메이션, 컴퓨터 그래픽, 가상/증강현실(VR/AR), 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콘텐츠 제작, 기술 개발 및 인력 양성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것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동서대는 산업체와 대학 간 교육에 필요한 산협혁력 교육과정의 운영 및 개발, 국내외 핵심기술 보유기업 및 기관과 연대, 투자네트워크 등 인프라 지원, 공동연구와 기술개발, 가상/증강현실 등 최신 기반의 연구개발사업을 통한 차세대 신기술 확보 등에 나선다.

쑤닝유니버셜그룹은 현장실습, 인턴십 등 산학협력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기술 트렌드, 연구 개발 동향, 산업계 수요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또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을 활용한 스마트 미디어 서비스 플랫폼인 '쑤닝-동서대 유니버설 허브'를 통해 콘텐츠를 배급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는 한편 한국 및 중국 청년 취업 및 창업 활성화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장제국 총장은 "이번 동서대와 쑤닝유니버설 간의 산학협력 협정을 통해 가상현실/증강현실(VR/AR) 분야 글로벌콘텐츠 생태계를 구축하고, 부산의 콘텐츠산업 국제화와 청년들의 글로벌 취·창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태우 기자 widene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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