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산 관광 가능성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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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산투어 참가자들이 부산 서구 아미산전망대에서 설명을 듣는 모습. 부산관광공사 제공

시범적으로 운영됐던 서부산 유료 가이드 투어(이하 서부산 투어)가 끝났다. 부산관광공사와 여행업계는 관광지로서 서부산의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평가한다.

부산관광공사와 여행사 '부산여행특공대'가 진행한 서부산 유료 가이드 투어는 지난해 12월 25일부터 지난달 26일까지 총 20회 실시됐다.

부산관광공사·여행특공대
20회 유료 투어 600명 참가


기후변화체험관, 화명수목원 등 선택 코스와 아미산 전망대, 송도해수욕장 스카이워크 등 공통 코스를 보는 '그린 코스'에 362명이, 낙동강생태탐방선을 탄 뒤 공통 코스를 돌아보는 '낙동강뱃길코스'에 268명이 참여해 총 630명이 즐겼다. 45인승 버스 1대를 운영한 서부산 투어는 1회 당 40명을 최대 인원으로 잡았다. 실시 결과, 최대 인원의 78%가 참가한 셈이다.

부산여행특공대 손민수 대표는 "일단 서부산 관광이라는 상품 자체가 새롭다보니 많은 참가자가 찾았다"며 "서부산 투어의 핵심 콘텐츠인 철새와 낙동강이 원도심과 또 다른 부산의 매력이 잘 드러났다"고 말했다.

장병진 기자 joyf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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