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코메리(회장 박형미)가 국내 최고수준의 창업지원 전문가 집단으로 구성된 창업원 그룹(회장 김일선)과 손잡고 화장품 업계의 상생 모델로 주목받고 있는 명품 이너뷰티 프랜차이즈 '뷰티스테이(Beauty Stay)'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중견화장품기업 파코메리가 창업지원전문 기업집단인 창업원 그룹과 파코메리 뷰티스테이 상생 프랜차이즈 사업 확대를 위한 전략제휴에 합의하고 서울 파코메리 본사에서 양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제휴로 창업원은 프랜차이즈 가맹 모집을 대행하며 개인 창업자를 대상으로 상권분석과 점포개발, 창업컨설팅, 부동산 임대 대행 등 고품격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원스톱 서비스로 뷰티스테이 예비 가맹점주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또 실적 부진에 업종전환을 고민 중인 기존 타 영업점을 파코메리의 브랜드로 전환 가맹할 수 있게 지원하며 그룹 계열사를 적극 활용해 소자본 창업자는 물론 재창업, 생애 첫 창업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파코메리는 이번 전략제휴로 방대한 프랜차이즈 가맹 네트워크와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보유한 창업원과 공동으로 가맹사업을 전개할 수 있어 올해 경영목표인 연내 100개 뷰티스테이 가맹점 모집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창업원 그룹은 지난 2012년 설립된 창업지원 전문기업 창업원을 모기업으로 상권분석, 정보개발, 프랜차이즈 인큐베이팅, 기업부동산 분양-임대, 창업컨설팅, 창업정보제공사업 등 활약을 펼치고 있는 중견기업이다. 한국창업연구소, 파인드창업, 창업하기 닷컴, 창업아이 등 총 4개 분야별 전문기업을 관계사로 거느리고 있고 그룹 전체 직원은 200여 명에 이른다.

박형미 파코메리 회장은 "오늘 협약을 통해 창업에 필요한 국내 최고 수준의 네트워크와 다양한 전문가그룹을 보유한 창업원과 공동으로 화장품업계의 블루오션인 이너뷰티 시장을 발빠르게 선점할 수 있게 됐다"면서 "양사가 힘을 합쳐 연내 100개 이상의 뷰티스테이 가맹점 모집해 가맹점주와 고객, 본사가 모두 행복한 상생 프랜차이즈의 신화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파코메리 뷰티스테이는 신개념 이너뷰티 전문 프랜차이즈로 전문가 상담서비스와 진단, 스킨-두피케어, 홈케어 피부마사지기, 이너뷰티 제품을 구비하고 고객에게 전문적인 뷰티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방식의 가맹사업이다.

황상욱 기자 ey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