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기자 광장] '지구 온난화' 대책, 생활 속 실천부터
대중교통 이용 동참해야
지난달 한파가 한반도를 급습했다. 12월에도 느껴보지 못한 강풍과 한파의 원인이 무엇일까를 여기저기 찾아보니 다름 아닌 '지구온난화' 때문이었다.
지구온난화는 지구의 기온이 올라가는 건데, 한파랑은 무슨 상관이지?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사실 지구온난화라는 단어는 '기온이 올라감에 따라 생기는 변화'라는 뜻도 포함하고 있다.
이번 기후변동 또한 지구온난화로 북극의 찬 기운을 가둬두는 제트기류가 약해지면서 북극 한기가 한반도까지 내려오면서 발생한 것이다.
그럼 지구온난화는 왜 생기는 걸까? 바로 메탄가스, 프레온가스 등과 같은 온실가스가 원인이다. 이를 줄이기 위해서 각국은 교토의정서와 같은 여러 협약으로 일정량씩 온실가스를 감축해 보자는 식으로 의견을 모으고 있다. 하지만 이를 두고 경제 개발이 한창인 개발도상국과 선진국 사이에 갈등이 일어나는 등 갈 길이 험난하기만 하다.
그러면 국가적 차원을 벗어나 개인적 차원에서 지구온난화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실생활에서 자전거나 대중교통을 자가용보다 많이 이용함으로써 이산화탄소의 배출을 줄이는 방법이 있다.
또 각 가정에 태양광발전판을 설치해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고 전기 자급률을 높이는 방법도 있다. 우리 학생들도 전 지구적 재앙을 막기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온실 가스 줄이기에 동참해 보는 건 어떨까?
강태윤 청소년기자
금성고 1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