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사진전문도서관 생겼네"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고은포토라이브러리 전경. 고은사진미술관 제공

부산에 사진전문도서관이 생겼다.

사진전문미술관인 고은사진미술관은 지난 12월 미술관 맞은편에 고은포토라이브러리를 개관하고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다. 고은포토라이브러리는 2011년 고은사진미술관이 개관한 후 5년간 꾸준히 사진 관련 자료를 수집해 온 미술관의 결과물이다. 미술관의 전시 도록과 전시 관련 자료는 물론이고 국내외 사진 도서와 사진 전문 잡지 등 3천600여 권의 사진 관련 책과 자료가 총망라돼 있다.

고은포토라이브러리 개관
도서·잡지 등 자료 총망라


특히 고은사진미술관은 고은포토라이브러리를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전 예약제를 도입했다. 도서관 한쪽에는 세미나를 할 수 있도록 공간도 만들었다. 고은사진미술관은 이용자들이 자체로 진행하는 세미나뿐만 아니라 미술관이 주최하는 크고 작은 세미나도 고은포토라이브러리에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고은사진미술관 측은 "고은사진미술관이 전시 공간을 넘어 사진문화를 더욱 폭넓게 이용하는 공간으로 확장될 수 있도록 고은포토라이브러리를 열었다"고 설명했다. 고은포토라이브러리(www.goeunmuseum.kr)에 회원 가입 후 예약을 하면 누구나 고은포토라이브러리를 이용할 수 있다.

김효정 기자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

    실시간 핫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