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이 책꽂이] 까만 양 이야기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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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만 양 이야기=하얀 양이 사는 초록 들판에서 혼자만 색이 달라 놀림당하는 까만 양. 어느 깜깜한 밤에 배고픈 늑대가 나타나 하얀 양들은 도망치지만, 밤에 하얀 색이 잘 보여 잡힐 위기에 처하자 밤에 잘 안 보이는 까만 양이 나서서 하얀 양을 구해준다. 책은 서로 다름을 인정하면 행복이 다가온다고 말한다. 김유강 지음/알라딘북스/48쪽/1만 2천 원.

너, 내 동생 할래?=아이가 태어나자 엄마 아빠가 밥을 주고 산책하는 것을 잊어버려 아이를 미워하게 된 강아지. 강아지는 엄마가 잠든 사이 아이가 빨래를 엉망으로 만들자 엄마에게 혼날 것이라고 좋아하지만, 아이가 꽃병을 넘어뜨려 다칠 뻔하자 도와주고 같이 놀아준다. 반려동물은 아이에게 소중한 가족이자 친구라고 말하는 동화. 박나래 지음/씨드북/40쪽/1만 1천 원.

뾰족뾰족해도 괜찮아?=밤처럼 뾰족한 가시가 있는 고슴도치 뾰뾰가 오자 찔릴까 봐 같이 놀기 꺼리는 친구들. 외톨이가 된 뾰뾰를 위해 원숭이 둔둔은 자기가 밤송이 옷을 입어 뾰뾰와 같은 동물이 되기로 한다. 편견과 고정관념을 버리고 서로 배려하라고 말하는 동화. 변지율 지음/슬슬출판사/40쪽/1만 1천800원.

한밤중에 동물들이=주머니쥐, 스컹크. 회색늑대, 회색곰은 밤에만 나타나는 무서운 동물이 자꾸 자기들을 쫓아와 무섭다고 하자 박쥐는 밤에만 나타나는 동물은 바로 너희라고 말한다. 책은 밤을 무서워하는 야행성 동물을 통해 아이들에게 어둠을 두려워하지 말고 당당히 나아가라고 말한다. 지안나 마리노 지음/최순희 옮김/현암주니어/40쪽/1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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