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다섯' 안재욱, 4년 만에 복귀한 드라마 첫 촬영현장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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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다섯 안재욱
 
[비에스투데이 김두연 기자] KBS2 새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을 통해 4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오는 배우 안재욱의 첫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15일 '아이가 다섯' 제작진은 아내와 사별한 뒤 두 아이들 키우면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싱글대디 이상태로 분한 안재욱의 첫 촬영현장을 선보였다.
 
공개된 사진 속 안재욱은 누군가와 얘기를 나누며 환하게 웃음 짓다가도 혼자 남게 되면 이내 상념에 빠진 듯 슬픔을 숨길 수 없는 듯한 표정을 짓고 있다.
 
안재욱은 유쾌하고 능청스러운 겉모습에 감춰진 싱글대디의 외로움과 슬픔을 입체적으로 표현, 스태프들의 찬사를 받았다고.
 
첫 촬영을 마친 안재욱은 "상태라는 인물이 겉으로는 '괜찮다'를 연발하며 한없이 밝고 유쾌하지만 속으로는 불쑥 치밀어 오르는 그리움과 외로움을 혼자 삭이는 친구"라고 소개했다.
 
이어 "오랜 만에 드라마 현장에 복귀하면서 익숙한 긴장감과 기분 좋은 생동감을 느낄 수 있어 좋았다"고 전했다.
 
'아이가 다섯'은 싱글맘과 싱글대디가 인생의 두 번째 사랑을 만나게 되면서 가족들과의 갈등과 화해, 사랑을 통해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좌충우돌 감성코믹 가족극이다.
 
'부탁해요 엄마' 후속으로 오는 2월 20일 저녁 7시 55분 첫 방송된다.
 
사진=에이스토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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