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엽 보건복지부장관 합천원폭피해자복지회관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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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엽 보건복지부장관이 29일 경남 합천원폭피해자복지회관을 찾았다. 이날 방문에는 하창환 합천군수, 권준욱 공공보건정책관, 강호동 경남도 복지보건국장도 동행했다.

이번 방문은 긴 세월 피폭 후유증으로 고생하는 피해자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이뤄졌다.

정 장관은 위령각 헌화로 희생자들의 영혼을 위로하고 한국원폭피해자협회 임원과 입소 어르신들을 위로했다. 이 자리에서 심진태 원폭협회 합천지부장은 원폭특별법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정 장관에게 건의했다.

정 장관은 "내년에도 계속 노력하겠다"며 노후화된 원폭회관 시설을 점검하고, 시설 개선 건의사항과 주방시설 등 유지보수 지원을 약속했다. 특히 "입소 어르신들이 여생을 잘 보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말했다. 류영신 기자 ysry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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