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 경남 첫 '그린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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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경남대 한마미래관에서 열린 '2015 경남대학교 그린 캠퍼스' 협약식과 선포식 장면. 경남대 제공

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가 그린 캠퍼스로 거듭난다.

경남대는 지난 1일 교내 한마미래관에서 '2015 경남대학교 그린 캠퍼스' 협약식과 선포식을 했다.

1일 한마미래관서 선포식
온실가스 감축 실천 약속

경남대는 지난 9월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에서 지정하는 2015 그린 캠퍼스에 선정됐다. 경남지역 대학으로는 유일하다. 지난달 12일에는 환경부와 협약식을 했다. 그린 캠퍼스 조성사업은 대학이 저탄소 지속 가능 사회의 기반이 되도록 유도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경남대는 2018년 9월까지 3년간 예산 1억 2천만 원을 지원받는다. 대학 내 온실가스 감축 기반 구축과 그 활동과 관련한 기술도 지원받는다.

이날 열린 협약식과 선포식에서는 경남도 기후·환경네트워크와 경남 햇빛발전협동조합 등이 협약서에 서명하고 그린 캠퍼스 참여와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로 했다.

손진우 경남대 교학부총장은 "경남에선 유일하게 그린 캠퍼스로 선정된 만큼 대학 구성원 모두가 온실가스 감축과 친환경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환경부는 매년 전국 대학을 대상으로 그린 캠퍼스 운영 대학을 선정해 예산과 기술을 지원하고 있다. 이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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