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안재욱, 美 수술 당시 심경 "눈을 뜨는 게 싫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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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스투데이 김정덕 객원기자] 안재욱이 SBS '힐링캠프'에서 미국 수술 당시의 심경을 솔직하게 밝혔다. 

26일 방송되는 '힐링캠프-500인'에는 '국민오빠'에서 '새신랑'으로 돌아온 안재욱이 출연해 신혼부부 시청자 MC들과 만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안재욱은 암을 극복하고 축복의 아이까지 얻은 용감한 한 신혼부부의 사연이 공개되자 자신의 얘기를 들려줬다.

안재욱은 "제가 여행을 갔다가 첫날 쓰러졌었어요"라며 얼마 전 미국에서 수술을 받았던 이야기를 털어놨다. 

그는 "사실 진짜 힘든 사람은 옆에 보호자거든요"라며 당시 느꼈던 자신의 생각을 밝혔고 진솔한 마음을 전했다. 

안재욱은 자신을 간호하기 위해 미국에 한 걸음에 달려온 동생이 중환자실 밖 조그만 의자에서 쪽 잠을 자고 있는 모습을 보고 "눈을 뜨는 게 싫었어요. 이게 현실 같아서"라고 속상했던 마음을 설명했다. 

사랑으로 암을 극복하고 축복 속에 아기까지 얻은 용감한 신혼부부의 뭉클한 이야기와 그로 인해 무장해제된 안재욱의 이야기는 26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되눈 '힐링캠프'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사진=SBS '힐링캠프'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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