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대팀, 한국 대학생 일본어 디베이트 부산대회 우승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동의대, 동아대, 경성대 등 6개 대학 참가...오는 9일 전국대회 개최

동의대(총장 공순진) 일어일문학과 학생팀이 지난 3일 동서대 경영관에서 진행된 ‘제4회 한국 대학생 일본어 디베이트대회’의 부산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동의대를 비롯하여 신라대, 동아대, 부산외대, 동서대, 경성대 등 6개 대학팀이 참여하였으며, “일본은 외국인 노동자의 수용을 확대해야 한다”를 논제로 진행됐다.

동의대 일어일문학과 4학년 유지영(입론), 차묘전(질의) 씨와 3학년 이주성(제1반박), 강경연(제2반박) 씨로 구성된 동의대 팀이 단체상을 수상하였으며, 개인상으로는 유지영 씨가 베스트 입론상을, 차묘전 씨가 베스트 질의상을 수상했다.

강경연 씨는 “부산의 여러 대학들과의 경쟁으로 우승하여 동의대와 일어일문학과의 위상을 높일 수 있게 되어서 매우 기쁩니다. 1년 가까이 열심히 준비해온 것이 결실을 맺게 된 것 같습니다. 팀을 지도해주신 스즈키 히로타카 교수님과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일어일문학과 교수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고 우승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는 주부산일본국총영사관, 주대한민국일본국대사관 공보문화원, 부산일본인회, 한국대학생 일본어디베이트대회 운영위원회가 주최하며, 오는 10월 9일 동서대에서 서울·부산대회 우승팀과 준우승팀이 참여한 가운데 전국대회가 진행된다.

▲제4회 한국 대학생 일본어 디베이트대회 부산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동의대 일어일문학과팀(좌측부터) 강경연 이주성 차묘전 유지영 씨.

디지털미디어국 newmedia@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