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앞둔 키스, "태우형 어깨 힘들어가게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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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키스/사진=간지

가수 키스(KIXS)가 하반기 컴백을 앞두고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키스는 연예/패션 매거진 'GanGee(간지)' 10월호 화보를 통해, 무대 위 파워풀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 대신 감성 충만한 가을 남자로 변신했다.

키스는 화보 촬영과 함께 이뤄진 인터뷰에서 "첫 솔로 ''비율A+(Beautiful)' 활동 모습을 전부 모니터 해봤는데 부족한 부분이 많다는 걸 느꼈다. 무대 위에서 마음만 앞섰다는 게 보이더라"며 "태우 형에게 혼날 줄 알았는데 칭찬을 더 많이 해 주셔서 조금은 놀랐다"고 밝혔다.

키스는 이어 "혼자서 무대에 선다는 것 자체가 생각보다 쉽지 않더라. 정신적인 부담도 있었다"며 "태우형도 솔로로 활동하고 있지 않나. 그런 부분에서 많은 조언을 해 주셨다. 라이브 할 때 숨 쉬는 방법부터 편안하게 춤 추는 방법 등 세심한 것 하나까지 다시 알려주고 격려해 주셨다"고 전했다.

하반기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는 키스는 "앨범 한 장은 큰 기회다. 나만큼 앨범을 내고자 하는 분들도 많을테고 회사 입장에서도 앨범 한 장은 쉬운게 아니다"며 "무엇보다 태우 형 기 좀 살 수 있게 해드리고 싶다. 자신이 키우는 아티스트가 잘 해야 하는 게 맞지 않나"고 말했다. 키스는 "내 스스로의 만족 뿐 아니라 주위 사람들을 만족 시킬 수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태우 형 어깨에 힘 들어갈 수 있게 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태우의 애제자로 데뷔 전부터 기대를 모은 키스는 지난 2월 첫번째 싱글 '비율A+(Beautiful)'과 8월 'Birthday'를 발표, 활발하게 활동했다. 이춘우 선임기자 bomb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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